샤픽

[스크랩] [[호현]]옆집남자..9

일랑일랑댐 2011. 9. 18. 12:08

옆집남자

write.화련

 

 

 

 

-*개팔자님 첫표지 정말 감사합니다.

움직이는 표지라니 정말 너무 이쁘고 간지st하네요.ㅠ.ㅠ

제 작품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NABI님 길고 긴 댓글에 감동받은게

언제인지 ㅠㅠ 또 이렇게 감동받을 만한 조공을 들고 오셨군여

정말 감사합니다.

 

 

 

-*

 

 

 

 

 

 

 

 

"하아...왜그렇게..흐..살갑게굴어."

"편하게 대해주니까, 혼자 말놨네."

"응?"

"짜증나, 겨우 너따위한테."

 

 

 

 

 

 

가소롭다는 듯 피식 웃더니 종현의 와이셔츠를 풀어헤쳤다. 조금 연해진 키스마크들.. 그리고 다시 그 울긋불긋 한 자욱들을 점점더 짙어지도록 입에 머금고 아프도록 흡입한다. 그런 그를 조금 밀어내자 그가 나를 빤히 쳐다본다. 그리고 그에게 처음부터 지금 까지 묻고 싶었던... 그말을...

 

 

 

 

 

 

"...그런데..말하나만 해도되?"

"뭔데?"

"왜 항상 날 괴롭히지 못해서 안달이야?"

 

 

 

 

 

 

속에서 화가 치밀어올라왔다. 이남자 처음 부터 나 안을때, 그리고 지금까지 항상 이랬어. 나 꼭 한 번 묻고 싶었어. 이사람이 왜 나한테 이러는 걸까. 왜 이렇게 막 대하는 걸까. 다른 남자랑 잤을 때도 이렇게 병신같은 취급은 안받았는데. 이 남자가 너무 무서웠어. 나한테 왜이러는지 모르겠어. 그런데 이남자 나한테 조금 변한거 같애. 조금.. 아주 조금 편해진거 같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말까지 놓고서는, 이남자를 봤던 첫날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지고 있는 걸지도..

 

 

 

 

 

 

"알고싶냐?"

"어.. 나한테 대체 왜이래?"

"나, 너 좋아하는 것 같다."

 

 

 

 

 

 

잘못들은거야.. 그래.. 더럽다는 눈으로 쳐다보던 그가, 더럽다고 무시하며 날 위에서 내려다보며 무시하던 그가.. 지금 나한테 무슨 말을 한거야..? 믿지 못할만큼이나 그는 처음봤던 그순간 부터 나에게 상처만 주고, 별로 잘해준 것도 없는데. 왜 병신같이 이남자 말에 떨리고 있을까..?

 

 

 

 

 

그리고 지나치리만큼 부드럽게 내 허리를 쓰다듬더니 이내 바지버클을 푸르고 브리프를 내린뒤 페니스를 한입에 물었다.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를 처음 봤을 때 더럽다는 듯 함부로 다루던 그와, 지금은 좋아한다며 달콤히 고백하고 펠라까지 손수 해주는 그는.. 어쩌면 두가지의 얼굴을 가졌는지도 모른다.. 그의 입에서 살살놀아나던 페니스가 어느새 꼿꼿히 스자, 어라 김종현도 남자네 하며 피식 웃더니 다시 입안으로 가져간다..

 

 

 

 

 

 

"읏..잠깐.. 하응...쌀거같...아..."

 

 

 

 

 

 

그리고 어이가 없을 만큼 그는 내 페니스를 입에서 놓아주지 않았고 덕분에 그의 입에 정액을 분출한 나는 미안한 마음에.. 그러게.. 왜그랬냐는 눈으로 쳐다보자, 정액을 손에 뱉어내더니, 에널에 고루 발랐다.  그리고 손가락 하나하나를 조심스럽게 넣는다. 이 사람이 에널에 만든 상처들때문에 따가웠지만, 어이없게도 이남자의 손은 지독스러울 만큼이나 부드럽고 달콤했다.그리고 손가락 세개가 넣어졌을 때..

 

 

 

 

 

 

"앗..하응..."

"여긴가?"

 

 

 

 

 

 

손가락으로 내벽을 긁는다. 이질감에 느낌이 막 이상했다. 그리고 성감대만 찾아내어 손끝으로 계속 자극하는 그를 보며 원망스러움 그리고 그의 것이 어서 나에게 들어왔으면 하는 마음... 그래서 그를 빤히 쳐다보며 울먹거리자. 알았다는 듯 이내 자신의 버클을 풀고 브리프를 내리더니 나를 슬쩍 눕히고서는 내 안으로 들어왔다. 손가락 만으로는 차오를 수 없는 그 쾌락과 희락이 공존한다. 그리고 첫날처럼 막무가내로 들이밀지도 않았다. 천천히 정박자로 패턴을 맞추어줬다.

 

 

 

 

 

 

"하응...아읏..아..좋아.."

"요부같은년..너무 느끼면 재미없어."

"아흣...민호..읏.."

 

 

 

 

 

 

누워있던 상체를 슬쩍들어 그의 목에 팔을 감자, 그가 슬쩍 웃더니 아까 손가락으로 건드렸던 그 부위를 정확히 기억해내는 듯  페니스 끝으로 그부분을 자꾸만 건드렸다. 허리가 활처럼 휘어진다. 여태껏 그와 잔 것 중에 당연 최고.. 아픔만이 공존하던 그와의 잠자리였는데,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다.

 

 

 

 

 

 

"흐응..하아..더..읏..들어와.."

 

 

 

 

 

 

 그리고 살짝 미소를 머금고 이내 뿌리깊숙히 자신의 페니스를 들이 밀었다. 순간 적으로 튕겨지자 허리를 다정스레 붙잡고서는 부드럽게 들어오는 그의 것을 조금더 느끼고싶은 마음에 허리를 돌리자 그가 갑자기 내 허리를 끌어안았다. 그의 무릎위에 앉은 꼴이 되자 그가 나긋나긋히 속삭인다.

 

 

 

 

 

 

"어때. 느껴져?"

"하앗...응.."

 

 

 

 

 

 

깊이 들어온 그의 것이 내부에 가득 찬 느낌이, 미치도록 좋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그에게 먼저 입을 맞추자 이내 혀를 옭아매며 깊숙히 혀를 들이미는 그는, 정말 여태껏 자왔던 남자들과는 극이다. 단연 최고..

 

 

 

 

 

 

"하응..읏..아.."

"미치겠지?, 나도 미치겠다.. 물기젖은 김종현 눈매.."

 

 

 

 

 

 

그리고 그의 것이 내안에 가득 들어옴이 느껴졌다. 그가 내안에서 빠져나오고 옷을 추스려 입는다. 그리고 어느새  물티슈를 집어들고서는 에널 내부의 정액을 세심히 닦아준다.  그리고 와이셔츠를 입히더니 단추하나하나 채워준다. 그모습이 너무 생소해서, 지난번과는 극과 극이여서 눈물이 맺히고 흘러내리자 왜 우냐면서 눈물을 닦아주는게 그게 따스해서..

 

 

 

 

 

 

그리고 어이없이 이상황을 깨는 벨소리에 당황하며 핸드폰 액정을 보자, 그 곳에는 구원자라는 태민이 어이없게도 지멋대로 저장해놓은 구원자..라는 이름이.. 그리고 전화를 받았다..

 

 

 

 

 

 

「형, 또 그남자랑 잤지...」

 

 

 

 

 

 

그리고 갑작스럽게 내 핸드폰을 뺏어들고선 최민호가 말했다.

 

 

 

 

 

"안잤다고 말할 순 없지."

「미친, 종현형 바꿔.」

 

 

 

 

 

 

그리고 꼬맹이가 바꿔달라는데 이말을 끝으로 수화기를 잡았다.

 

 

 

 

 

"응, 태민아 왜?"

「형, 지금 태연하게 그런 말이 나와?"」

"..........."

「난 형 아껴준답시고 건들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이래?」

"나는..."

「형이 자꾸 이렇게 나오면 나도 마음대로 형 안을거야.」

 

 

 

 

 

그렇게 끊긴 핸드폰을 잡고 멍한 표정으로 서있자. 날 보며 왜그러냐는 눈빛으로 최민호가 쳐다보았다. 그리고 내 손목을 잡고이끄는 최민호, 그리고 밖으로 이끌려 나오자 마자 날 차에 태웠다. 그리고 어이없게도 내가 갑작스럽게 탄 차는.. sm4였다... 도대체 최민호고 이태민이고 알 수 없는 사람들이다, 부잔데.. 분명 부자는 맞는데 ... 나와 다르게...

 

 

 

 

 

"김종현."

"응?"

"데이트하자."

 

 

 

 

 

 

한밤중, 드라이브... 그리고 간간히 나를 바라봐주며 따스히 웃는 최민호가, 눈물나도록 정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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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나쁜김종현님... 저 감동받았어요.. 훌쩍 훌쩍..님좀짱.

그리고 꾸준히 봐주시는 쌍문동바가지님이랑

은팅구리구리 님도 완전 감사요. 나비도 좀 짱임 ㅠㅠ

하지만 댓글이 처음과 준건 사실이라며...ㅠㅠㅠ

 

 

출처 : あい
글쓴이 : 쟈이링망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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